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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제11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2 보고 왔습니다.~

by 초록배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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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

 

올해 봄 열렸던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연상케 하는 행사였네요.^^

 

한국국제아트페어 공식 홈페이지

 

 

입장권 사는데만 해도 기나긴 줄이 이어졌답니다.

 

저는 초대권을 받은지라 바로 입장^^;;

 

매표(입장) 후에 재입장이 가능해서, 관람 마감 전까지 다시 들어갈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엑스 A홀과 B홀, 두 곳을 모두 사용하는 관계로, 규모가 엄청납니다.

 

보다가 지치면 잠시 나가서 바람 좀 쐬고(?) 다시 들어와서 보고 하라고 재입장이 자유로운가 봅니다. ㅎㅎ

 

아울러, 미술품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사진촬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좀 멀찍이 떨어져서 찍는 건 뭐라 안하는 곳이 있기는 했습니다. ㅠㅠ

 

주출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 작품은,

정말 사진 찍는 사람이 많더군요. 저도 한 장 ㅎㅎ

 

 

전시장을 어떻게 둘러볼지 막막하시다면,

 

달팽이 돌기, 지그재그 돌기, 십자 돌기 등등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달팽이 돌기란 가장자리부터 좌로 혹은 우로 방향을 잡고 하나 하나 부스를 돌아보는 방법,

 

십자 돌기는,

부스 사이에 바둑판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통로가 있는 까닭에, 한구역 한구역 살펴 보면서 돌아보는 방법,

 

지그재그 돌기는 마음 가는 곳부터 돌아보는 방법입니다. ㅋ

지그재그 돌기에서는 안내전단과 안내도, 그리고 돌아 본 곳을 표시할 수 있게 필기구가 필수입니다.

 

 

 

여러 협찬사들이 있는데요. 

 

그 중 검색포털 네이버의 활약(?)이 두드러지더군요. 

 

 

스마트폰, 테블릿피씨 같이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기에서는

 

작품 한쪽에 붙어있는 코드를 스캔해서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아울러 네이버 홈페이지에서도 이번 아트페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워낙 사진찍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은지라 ㅠㅠ

 

작품중 속시원하게(!) 찍은 게 거의 없네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하게 미술품을 보여만 주는 기획전이 아니라

 

실제 작품을 판매하는 화랑연합전입니다.

 

보다가 마음에 들면 구입이 가능한 것이죠.~

 

 

 

올해의 주빈국인 라틴 아메리카 각국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들 작품은,

지금껏 여기저기 다녀본 미술관에서 봤던 익숙한 작품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A홀을 방랑하다 보면 B홀로 넘어가는 통로가 보입니다.
A홀 보다는 그나마 규모가 작고, 여기에 식음료 시설도 몰려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통로 사이사이에도 미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협찬사인 샘소나이트의 여행가방 작품도 눈여겨 볼 만 했습니다. ㅎ

 

 


베엠베의 멋진 세단도 한 대 정박(?)해 있더군요.~

 

 

 

사실, A홀에서 너무 진을 빼서 그런지,
B홀은 설렁설렁 보면서 지났네요.^^;;;

 

 

 

 

 

 

산책하듯 다양하고 독특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기에 괜찮은 전시회였습니다.

 

 

 

 

 

B홀 출구쪽에는

아트플래시(Art Flash)라는 부대전시관이 별도로 있어서

설치미술과 미디어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

사진은 없네요.^^;;;

 

 

 

다만, KIAF 안내판에서 재미난 걸 발견해서 그것만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뭔지 모르시겠죠? ㅎㅎ

 

 

찬찬히 당겨 봅니다.~~

 

 

 

이렇게 관람을 유쾌하게 마무리하고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2013년 제12회 행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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