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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2013 S/S 서울패션위크 - 미리보는 내년 봄여름 패션 트랜드

by 초록배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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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를 꿈꾸며 서울시에서 매년 봄 가을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내년 2013년 봄 여름(Spring Summer) 유행할 패션 트랜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12년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주일간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교동 자이 갤러리를 주행사장으로 진행됩니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의 내로라 하는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뽐내는 서울패션위크는 크게 서울 컬렉션(Seoul Collection),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프레젠테이션 쇼(Presentation Show), 서울 패션 페어(Seoul Fashion Fair), 네 부분으로 나뉘며, 중간 중간 특별 기획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 컬렉션(Seoul Collection)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며,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는 1년 이상 5년 미만의 독립 브랜드를 갖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쇼(Presentation Show)에서는 동적인 캣워크가 아닌, 정적인 공간에서 보다 세심하게 디자이너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 패션 페어(Seoul Fashion Fair)는 패션업체들이 부스형태로 관람객 및 바이어와 만나는 공간입니다.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패션쇼가 열리는데요.

 

공식적으로 서울 컬렉션은 48회,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12회, 프레젠테이션 쇼는 8회가 열립니다.

 

엄청나죠? ^^;;;

 

 

이 글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쇼 같았던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신재희 Jehee Sheen 의 남성복,

 

제네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한 디자이너 조주연 JO5 의 여성복,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 문영희 MOONYOUNGHEE VANSEPTFLOOR,

 

디자이너 박승건 pushBUTTON 의 여성복 패션쇼,

 

그리고 서울 패션 페어 행사장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첫번째는 디자이너 신재희의 남성복 컬렉션입니다.

 

치유(Healing)를 컨셉으로 울, 면, 비단, 린넨 소재로 옷을 디자인 했습니다.

 

주로 검정, 크림, 파랑, 녹색을 사용했습니다.  

 

잘 생긴 오빠들이 얇은 철제 틀(프레임) 안에 마네킨 처럼 서 있습니다.^^ 

 

런웨이 끝에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_+ 

 

특히 여성 고객들의 좋아했습니다.  :-)

 

 

두번째는 디자이너 조주연의 여성복 컬렉션.

도시의 일상, 거리의 사람들을 컨셉으로 비단, 면, 린넨, 울, 양피 소재로 옷을 디자인했습니다.

주력 색상은 블랙 앤 화이트, 카키, 파랑, 베이지.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톰보이 스타일입니다.^^ 

 

 

 

자이 갤러리에서 열렸는데, 용산전쟁기념관보다 작은,

아담한 캣워크였습니다.^^

그래서 잠시 한 눈 팔면 어느새 모델이 바뀌어 있었네요.^^; 

 

 

다음은 디자이너 문영희의 패션쇼.

컨셉은 건축학적 모더니즘(Architectual Modernism).

어렵군요. ㅎㅎ ㅠㅠ

도심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건축물의 구조와 구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옷들입니다.

린넨, 비단, 면 소재로 흑, 백, 회색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남녀 모델들이 교차하며 마무리 하는군요.^^

 

 

마지막은 디자이너 박승건의 컬렉션.

1980, 90년대의 분위기를 살린 스포티한 칼라와 로맨틱한 레이스.

변화무쌍한 디자인의 옷들이 캣워크를 수놓습니다.

 

 

 

 

런웨이 끝에는 엄청난 사진기들이 대기중 ㅎㅎ 

 

어느덧 패션쇼는 마무리 되고,

 

박승건 디자이너가 무대인사를 나오셨는데,

 

 

부끄러우신지 얼른 들어가셨네요. ㅎㅎ 

 

 

이렇게 패션쇼는 마무리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보여 드리는 곳은 서울 패션 페어(Seoul Fashion Fair).

 

패션쇼장 내려가기 전에 보이는 그곳입니다. 

 

일반 전시회, 박람회 같은 곳에서 보는 그런 부스 형식이구요.

업계 관계자가 아니면 잘 안들어가 보는 곳이기는 합니다.^^;;

패션쇼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잠시 들러 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2013 S/S 서울패션위크 행사장 모습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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