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움직이는 몸짓 -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그 현장 속으로

지난 2003년, 서울 시민의 날 행사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시작을 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년,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은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이라는 표어로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광장을 비롯한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 종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공식 홈페이지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 트위터

 

공연일정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 첫날, 개막식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시청 앞 서울광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경.

 

개막공연 준비가 한창인 이곳에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곳곳에서 작은 공연들이 열리고 있었구요.

 

개막 공식 행사들은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마침 개막공연 리허설 중인 트랑스 엑스프레스 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렇게 대롱대롱 매달려서 북을 친답니다. +_+

 

마침 행사장 배치도가 있어서 운영본부를 찾아 봅니다.

마패(PRESS) 받으러 가야 하거든요. ㅎㅎ

운영본부는 저쪽 프라자 호텔 방면에 파란집 왼쪽이군요.~

명단 확인을 하고 드디어 마패를 받아 보았습니다. 후훗~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서울광장 풍경이 짠 하군요. +_+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인 이곳어서는 묘한 긴장감 마저 느껴지네요. ㅎ

 

개막행사 까지는 두어 시간 남은지라, 우선은 받아든 안내전단을 펼쳐들고 주요 행사장 한바퀴를 둘러 보았습니다. 

먼저 들른 곳은 청계천 광통교 아래.

전구 아저씨 라는 공연 중이었네요.^^

 

다음은 보신각 앞.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네요.~

 

공연 잠시 쉬는 시간이라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에는 광화문광장입니다.

 

대왕님과 장군님 사이사이로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처음엔 이 행사가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연 중 하나인줄 알았답니다.

 

아쉽게도(?) 같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공연이었네요. ㅎㅎ ㅠㅠ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연장은 아래 장군님 동상 뒤와 해치마당 입구. 길 건너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 등등 이었습니다.

 

공연장이 있는 곳은, 아래와 같이 안내 부스와 자원봉사 도우미들이 항상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문의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개막식 길놀이의 출발장이며, 주 행사장 중 하나인 청계광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길놀이 풍물패의 리허설이 한창이었네요.~

 

이따 보아요~~ 

 

 

슬슬 개막 퍼레이드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일행과 만나러 서울광장으로 이동합니다. 

 

서울광장 가는 길 가장자리로는 벌써부터 이렇게 명당 잡고 계신 분들이 ㅎㅎㅎ 

 

서울광장에서 이제나저제나 풍물패가 출발하기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오후 6시.

 

먼 북소리는 들려오고~

 

태평로로 그들을 맞이하려 달려갔습니다.~ 

 

 

흥겨운 장단에 맞춰 보무도 당당하게 그들이 옵니다. +_+ 

 

 

풍물패는 시청 옆에서 시민들과 만나 다시 한번 신나는 공연을 펼칩니다.

 

이어지는 모두놀이. 

 

 

 

신나게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보니 어느덧 날은 저물고. 달 떴습니다. ㅎㅎ

공연을 마친 풍물패는 서울광장으로 들어가네요.~

 

 

어익후 >.< 
어느덧 서울광장은 인파로 발디딜 틈 없네요.~

길놀이를 보고 잠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후 밖으로 나와보니 화려한 불꽃 행렬이 보이더군요.~

마법의 밤이란 공연이었습니다.

 

 

 

 

 

 

태평로 거리에서 시작했는데,

끝날 것 같으면 또, 끝날 것 같으면 또 이어지는,

제법 긴 공연이었습니다.

 

서울광장 안쪽에서 겨우 진정(?) 되었네요.^^;; 

 

 

 

 

 

불꽃 퍼레이드가 끝나고 드디어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공연 - 서울 환상곡이 막을 올렸습니다.~

 

서울시청 벽을 오르는 형광 인간들이 등장했군요.~ 

 

 

형광인간(?)들이 내려오자 아까 낮에 보았던 그 북치는 분들이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었네요.~ 

 

 

 

아찔한 대롱대롱 공연이 끝나자 개막공연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서로 손에 손잡고 대동단결 강강수월래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2012 하이서울페스티벌은 기분좋게 그 첫날 행사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일주일 동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잊지말고 구경해 보세요.~~

 

이렇게 개막식 모습을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