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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 - 2012 서울등축제 관람기 세번째

by 초록배 201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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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 - 2012 서울등축제, 그 세번째 이야기는 광교 징검다리에서 시작합니다.

 

참, 요즘 주말에 비 소식이 자주 있습니다.

비가오면 안전상 문제로 점등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관람 전 공식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서울등축제 공식 홈페이지 보기

 

 

지난번 마지막 본 월하정인 등을 지나면,

 

전통혼례 등이 나옵니다. 이렇게 ^^;

 

뭔가 좀 이상하죠?

 

 

여기서부터는 천변 통행로 좌우로 잡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청계천을 처음 조성할 때는,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시야를 가리지 않았습니다만,

 

몇년 전부터(한 3년 정도?) 생각보다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야를 확보할 정도로 가지치기를 하거나 뽑아버렸으면 합니다.

 

무슨 낙락장송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잡스러운 나무와 풀들입니다.

 

애써 돌보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서 잘 자라는...

 

요즘 청계천에서 전시를 하면 이 잡목들 때문에 답답함을 많이 느낀답니다.

 

아무튼 여기부터 등축제 행사장의 반환점인 세운교까지는, 진행방향 오른쪽 구간이 계속 이런 장애물 아닌 장애물로 가득합니다.

 

 

겨우겨우 이렇게 보일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건너편에서는 어느 정도 보인다는 것이죠. 

 

다음은 씨름입니다.

 

너무 어둡고, 잡목 때문에 측광에 실패해서 이 모양입니다. ㅠㅠ 

 

씨름 다음에는 연날리기 장면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 보이자 관람객들은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나 징검다리가 있으면 넘어갑니다. 

 

저는 세운교까지 같은 방향으로 갔다가, 세운교에서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완주할 생각이라,

그냥 계속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때때로 조그마한 틈으로 무언가 보이면 사진으로 담으면서요.

 

대장간 모습입니다. 여긴 그나마 낫네요. 

 

이분은 등짐장수입니다.^^ 

 

잘 안보이는 건 건너뛰고(나중에 맞은편에서 보면 되니까) 보이는 것들만 사진으로 담습니다. 

 

 

장통교 앞에서 3번째 주제, 백성들의 일상은 끝이 납니다. 

 

장통교 직전에 엿장수, 

 

아래에 빨래터 등이 있고, 

 

장통교를 막 지나면 무자위가 보입니다. 

 

 

무자위를 지나면 네번째 주제, 열린서울이 시작됩니다. 

 

 

해외 및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다른나라 등 첫번째는 싱가포르의 파인애플 등입니다. 

 

다음으로는 이웃나라 일본의 전통등이 보입니다. 

 

 

일본등 있는 곳도 잡목의 간섭이 심합니다. 

 

어느덧 삼일교군요.^^

 

삼일교는 위로 삼일대로가 지나기 때문에 폭이 넓습니다.

 

삼일교 아래에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 여린이 등이 있답니다.~

 

저 엄청난 인파가 보이시죠? ^^ 

 

나라마다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 등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등 아래에는 어느 나라에서 온(?) 어린이인지 친절하게 설명을 붙여 놨습니다. 국기와 함께. 

 

 

마지막 부분에서 뒤돌아 보면 이렇습니다.^^ 

 

이렇게 삼일교까지 서울등축제 행사장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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