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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 - 2012 서울등축제 관람기 다섯번째(마지막)

by 초록배 201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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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서울등축제 이야기.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2012 서울등축제는 지난 11월 18일 끝이 났는데요.

 

사실, 축제 기간 동안,

특히 주말에 날씨가 나빠서 내심 연장을 기대했었습니다만, 정해진 날짜에 마무리했더라구요.^^;;

 

네번째 글에서 예고해 드린데로,

 

이번 마지막 글에서는,

진행방향상 잡목에 가려서 잘 안보이거나, 등불을 바라보는 위치가 반대여서 뒷모습만 본 등을 중심으로 사진을 정리해 봅니다.

 

청계광장에서 출발한 등불은 세운교에서 끝이 납니다.

 

태권브이에서 방향을 청계광장 쪽으로 다시 잡습니다.

 

 

로보카 폴리와 각종(?) 영웅들을 지나면,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와 친구들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삼년 연속, 이 앞은 난리군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감이 잘 안오시죠?

 

약하지만, 사진기에 달려있는 작은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봅니다. +_+

 

짠~

 

이 앞은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었답니다.  푸훕 >.< 

 

뽀로로를 지나 물 위를 헤엄치고 있는 산천어 등을 봅니다.

화천에서는 매년 1월 산천어축제가 열리구요.

축제 전 연말(12월)에 선등거리 점등식이 열리니, 기회 되시면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산천어등 앞으로는 여의주 얻어서 승천하는 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용 앞에는 봉황인지 불사조인지, 아무튼 상서로운 새 한 마리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_+

작년에는 더 큰 녀석 두 마리가, 입에서 불도 뿜고 그랬었네요.^^; 

 

지난번에 뒷모습만 봤던 고마나루 전설 등이 제대로 보이네요. 

 

이어지는 제천시 마스코트 등, 꼬마 신선 박달과 꼬마 선녀 금봉입니다. 

 

수표교 아래, 단종과 정순황후, 위치를 달리해서, 이번에는 단종의 얼굴이 제대로 보입니다. 

 

영주와 풍기도 앞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이도령과 성춘향.

안내판에 "사랑은 단 하루도 천년입니다."라고 적혀 있더군요. 

 

이분은 의령군 마스코트, 홍의장군 곽재우 등입니다. 

 

 다시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흑두루미의 비상입니다.

 

지난번에 제대로 못봤던 필리핀 등입니다.^^ 

 

어느덧 온세상 어린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삼일교군요.

돌아오는 길은 일사천리네요.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됩니다. 하핫~ 

 

 

우리나라 색동옷 입은 남녀 아동들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장통교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중간에 일본 전통등을 지납니다. 

 

장통교가 가까워지니, 선조들의 일상 등이 보이는군요.

 

벼 타작,

 

점심,

 

그리고, 모내기 하는 농부 등입니다.^^ 

빨래터 모습은 이렇습니다. 

 

엿장수 등의 반대편 모습입니다.~ 

 

 어물장수가 머리에 인 광주리에는 고등어가 들어 있군요.^^

 

"장터 오가는 길"이란 제목의 등입니다. 

 

이 분은 등짐장수. 

 

대장간 모습, 정말 잘 만들었네요.~ 

 

베짜는 모습과 물레질 하는 모습입니다. 

 

 

널뛰기와 연날리기 등.

연날리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군요.~

  

 

역동적인 씨름장 모습입니다. 

 

전통혼례 모습은 좌우로 제법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시보는 월하정인이네요.~ 

 

이 앞 징검다리에는 소망등이 걸려 있습니다. 

 

체험장이 마련된 광교 아래입니다.

여기서 만든 등을 물 위에 띄우면, 월하정인 앞 징검다리에서 멈춥니다. 

 

광통교 앞에서 다시 보는 서당 모습. 

 

어사 박문수가 들고 있는 마패.

말이 다섯마리였네요. ㅎ 

 

 부지런히 걷다 보니 어느덧 모전교 아래.

 

빨래터를 지나 드디어 종점에 도착했군요.^^ 

이렇게 5회에 걸쳐 소개한 2012 서울등축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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