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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따끈따끈한 명품 고구마 구경오세요~ 제3회 여주고구마축제 관람기

by 초록배 201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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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자의 고장 여주에서 연말 연시에 맛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도자기축제, 2년에 한 번 도자비엔날레로 유명한 경기도 남한강변 여주군은
고구마의 명산이기도 합니다.

 

여주군에서는 2011년 12월 마지막 날부터 2012년 1월 3일까지 나흘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제3회 여주 고구마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여주까지는 경기(시내)버스로는 한 번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인근 이천이나 안성, 용문, 양평 등에서는 노선버스가 있어서 연결이 가능합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 동서울, 구의동 터미널에서 여주행 고속 혹은 시외버스가 자주 다닙니다.

 

여주터미널에서 내리면 정면 출구로 나가 오른쪽 보도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신륵사 행 버스정류장을 볼 수 있습니다. 

 

상세한 노선 정보는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보기

 

정류장번호는 42-111 입니다.

 

신륵사행 버스는 아주 많습니다.
거리도 매우 가깝구요.
중간에 정류장이 적어서, 타고 내리는 사람 없으면 5~6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신륵사 관광지 입구 정류장에 도착하면 언제나처럼 세종문이 반겨줍니다.^^

 

세종문(솟을 삼문)은 단청이 화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꼼꼼히 살펴 보세요^^

단, 문 가운데는 차도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침 임진년, 용의 해, 그것도 흑룡의 해라고 하여, 용 그림 하나 올려 봅니다.~
세종문에 그려진 용은 청룡이군요 ㅎ

 

세종문 뒤, 왼편으로는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를 잘 구비하고 있으니 이곳도 한 번 구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잠시 몸도 녹이고 자료들도 살펴본 후, 드디어 축제 행사장으로 들어섭니다.

 

도자세상으로 들어가는 오른편으로는 이렇게 공연장이 있구요~
때 마침 인터뷰 중인 김춘석 여주군수님이 화면에 나왔습니다.

 

도자세상 입구 왼편, 야외 대공연장은 아이들 얼음 썰매장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축제장 부스 모습을 설명하기 전에,
축제의 주인공, 여주 고구마를 홍보하는 홍보관 먼저 살펴 볼게요^^

 

고구마도 역시나 다양한 품종들이 있습니다.

 

밤고구마랍니다.

 

이것은 자색 고구마.

 

그 유명한 호박고구마도 보이네요~

 

이것은 우리 재래종 고구마네요~

 

잠시 벽면을 살펴보면,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가 액자로 걸려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고구마입니다.

 

다시 고구마로 이어집니다.
크기별로 모아놓은 고구마들입니다.

 

고구마는, 일반적인 크기 뿐만 아니라, 길쭉한 것과 동글동글한 것으로도 구분을 하네요~

 

크기별 고구마 바구니 옆으로는,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고구마 싹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들이 눈에 뜨입니다.
과일을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이런 재미있고 독특하게 자란 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울산바위라는군요 ㅎ

 

동물농장 이라는 작품. 설명이 간단하면서도 재밌네요^^

 

제목이 “엄마의 품”이라, 처음 봤을 때 고개를 갸웃했던 작품이네요.
알을 품고 있는 암탉을 형상화 했나봅니다.^^

 

이렇게 고구마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작품 감상까지 마쳤습니다.

축제장 가운데로는 긴긴 난로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더니,
무료 고구마 시식회장 겸 고구마를 굽는 난로였습니다.^^

 

어느 재치있는 분이 이런 낙서도 해 놨네요 ㅎ

 

고구마는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꺼내서 맛있게 냠냠~~

 

이따금 공연도 펼쳐 집니다.

 

여주 고구마 판매장에서는 맛있는 고구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군요.

 

품종도 다양하고, 싱싱한 고구마들을 보고 살 수 있습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음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보는 고구마 굽는 기계네요 ㅎㅎ
보통, 드럼통을 개조한 것은 많이 보는데요~

 

행사장 한쪽에는 여주의 다른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3회 여주 고구마 축제 행사장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고구마 축제장에서 도자세상을 지나 남한강변으로 가다보니,
해맞이 행사겸 해서 캠핑도 하고 있더군요.
영하의 날씨에 춥기는 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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