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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작은 전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예술영화제 "나도 주인공이다!" 첫번째

by 초록배 201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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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경희궁지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1층 현관에서는

 

2014년 2월 4일부터 3월 2일까지 뜻깊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전시회 제목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예술영화제 "나도 주인공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전시공간은 직전에 열렸던 창석 이억영 선생 수묵화전과 같습니다.

 

기획전시실 진입로 바로 앞이네요.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병원에서는 발달장애,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미술치료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작은 전시회에서는 미술치료 4기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미술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곳의 명칭은 상상애플미술원입니다. 

 

지난 2011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2013년 네 번째 기수를 배출했구요.

 

예술영화제는 이번이 두 번째랍니다.

 

처음 전시회 예고를 보았을 때도 그렇고, 전시장을 찾았을 때도 그렇고,

 

그냥 그림전시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예술영화제라니.... 극장도 아니고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요.

 

벽면에는 이렇게 그림이나 공예 작품이 가득하기도 하고... 

 

 

 

어디엔가 있겠지 하는 생각에 우선 그림부터 살펴 봤습니다.

 

미술치료 수업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눠서 진행했답니다.

 

1학기에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2학기에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웠다는군요. 

 

 

 

 

 

 

 

 

 

 

 긴 벽면을 따라 작품들이 이어지는데, 처음부터 이런 큰 틀에서 작품을 만들어 나간 것인지,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도시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자연물과 관련된 그림보다는 도시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묘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마트가 주제인 게 많더군요.^^;

 

 

 

입구쪽에서 출구쪽으로 바라 본 전시장 모습,

그 반대로 본 모습입니다. 

 

 

출구 옆 벽에는 미술원 이름이 "사과" 미술원이어서 그런지 거대한 사과가 벽돌처럼 조각으로 그려져 있군요. 

 

 

여기까지 주로 미술 작품을 살펴 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볼거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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