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 마포구 '2023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개최

by 초록배 2023. 10. 19.
반응형

매년 가을, 김장을 준비하는 알뜰 주부와 낙엽.단풍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주민들이 기다리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2023년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말 3일간,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 마포구는 김장철을 앞두고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6대 유명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하는 새우젓장터를 열어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늘어나던 주민의 고민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또한, 축제를 찾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을 준비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회용품을 사용해 ‘체험(프로그램)은 더하고, 일회용품은 빼고, 수익은 나누는 행사’를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새우젓 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로 3일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립니다.

포구문화를 재현한 거리 행진이 마포구청 광장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까지 이어지는데, 행렬에는 사또, 보부상, 포줄, 취타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합니다.

특히 옛 마포나루를 재현하기 위하여 축제 기간 내내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 LED 황포돛배를 띄우고, 마포학당을 비롯한 전통공예(시선배 만들기 등), 역사 보드게임 등을 준비한 체험형 마포나루 놀이마당을 꾸밉니다.

★ 행사관련 문의
 서울 다산콜센터(대표번호 120), 마포구청 상황실(전화번호 02-3153-8100)

○ 마포구 문화관광 축제 소개 누리집 https://www.mapo.go.kr/site/maponarusf/content/mss0101

마포에 모여들던 새우젓을 주제로 한 새우젓 김장 담그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합니다.

구는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참여 행사(프로그램)를 마련합니다.

수변무대 쪽에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마당을 설치하고,
주변 홍보관(부스)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을 진행합니다.

 

◆ 첨부파일 : 축제 안내 전단(리플렛) PDF 양식

2023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_안내전단.pdf
1.67MB


10월 21일에는 축구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과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놀이터도 운영합니다.

지난 10월 7일, 홍대 레드로드에 설치한 ‘레드로드 핫포차’도 이번 축제를 위하여 잠시 월드컵공원으로 이동해 행사기간 3일 내내 배호예술단 공연, 품바공연과 함께 길거리 노래방으로 운영합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휴지줍기(줍깅)대회, 나눔 벼룩시장(플리마켓), 나눔 자선회(바자회), 유명인 자선회 등 행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나눔장터를 통하여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지난해(2022년) 행사 3일간 약 17억 원어치의 젓갈을 판매한 새우젓장터가 올해도 주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전망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새우젓 산지로 유명한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의 8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중 판매가격보다 10~15퍼센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는 질 좋은 새우젓 공급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새우젓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판매업소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심을 위하여 판매 전 원산지 및 품질 등 철저한 검수 과정과 주민 만족도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새우젓장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농·특산물 구매할 수 있도록 마포구와 결연을 맺은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등의 20개의 특산물장터도 함께 운영합니다.


'신설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한 쓰레기 감량 활동은 축제 기간에도 예외없이 진행합니다.

기존 먹거리 장터는 수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일회용품을 사용해 회전율을 높여 음식을 판매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쓰레기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를 사용합니다.

구에 따르면 접시, 컵뿐만 아니라 숟가락, 젓가락도 모두 다회 사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준비합니다.

한 번 사용한 다회용품은 행사장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하여 회수하고, 전문 업체에서 세척과 살균 작업 등을 하여 다음날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구는 이를 통해 행사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지난해에 비해 90% 이상 줄여, 새우젓축제를 명실상부한 친환경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지역 축제의 바가지 상술이 마포구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먹을 거리장터 음식에 대한 사전 가격 조사를 실시하여, 방문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매일 저녁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립니다.

축제 첫날인 10월 20일(금) 오후 7시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 콘서트’에는 나비, 안소미, 노라조, 박강성 등이 출연합니다.

다음날 10월 21일 같은 시간에는 국민가수 태진아, 강진, 유지나 등이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새우젓 축제 폐막공연 ‘TBS eFM 손태진의 스윗랑데부’에서는 손태진, 에녹, 변진섭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후 장구의신 박서진이 불꽃놀이와 함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 마포 나루 젓갈, 그 과거와 현재 이야기
옛날 마포 젓갈 객주는 조선시대 마포나루의 영화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당시 마포에 모인 젓갈은 칠패(七牌, 조선 후기 한양(서울)에 있던 시장의 하나) 뿐 아니라 한강을 타고 내륙 안쪽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이곳에 젓갈을 대던 곳이 강경, 광천, 신안, 강화, 소래 등 전국의 유명 새우젓 생산지였습니다.

2008년 시작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이러한 옛 마포나루의 영화를 현대식으로 재현하고, 그것을 모든 세대가 즐기고 누리는 축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 좋고 저렴한 전국 유명산지의 새우젓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서울시민 뿐 아니라 김장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각쓰레기 감량에 앞장서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장터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일체를 다회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라며 “해가 거듭할수록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남녀노소,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