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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 동작구 '서울미래유산 - 2023 제30회 장승배기 장승제'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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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년 10월 24일 오후12시(정오), 장승배기 장승터(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앞쪽)에서 ‘제30회 장승배기 장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승배기 장승제’는 세워져 있는 장승을 향하여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구는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지난 1991년부터 매년 10월마다 장승제를 열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장승제는 노량진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합니다.

의례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이 노량진2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하여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장승배기 장승터까지 이동하면서 진행합니다.

도포를 입은 제관이 축문을 낭독하고, 제수는 팥시루떡, 돼지머리, 생쌀, 과일, 막걸리 등을 올립니다.

제례가 끝나면 제관이 마을의 합동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의식을 끝냅니다.

동작도서관.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일대는 조선시대 정조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길에 잠시 쉬었던 곳입니다.

행차길 안전을 위하여 정조의 명으로 두 개의 장승이 세워지면서 그 때부터 장승배기(장승백이)라는 지명이 붙었습니다.

장승배기 장승제는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역사적 발자취가 살아있는 장소에 전통문화 유산을 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 참고사진 : 이전 행사 모습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회의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승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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