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개최 안내

경기 연천군은 2023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야외 특설무대에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2022년)에 이어 재인(才人)이라는 줄타기 명인에 관한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재인폭포전은 줄타기 명인 '재인'의 연인 '연홍이'의 미모에 반한 신관 사또가 음흉한 계략을 세우고, 이에 맞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줄거리로 신명 나는 우리나라의 가무악이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 최고의 연희 전문 창작가들인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가, 함현상 작곡가, 이민주 안무가가 참여하였습니다.

마당놀이 원조인 극단 미추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이도위를 비롯한 장항석, 장덕주, 전애현 등 20여 명의 연희 전문 배우들이 출연하여 마당놀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엔 줄타기 신동, 줄타기계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남창동'이 함께합니다.

단순한 줄타기만이 아닌, 놀이패와 함께 어울리는 주인공 재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본 공연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주)에스티와이컴퍼니가 주관,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식당차(푸드트럭) 및 농특산물판매장(로컬마켓)이 위치한 재인폭포 신나무숲 광장에서 오후 2시와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합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천 재인폭포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나는 공연과 푸드트럭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