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도.육도 2024년 5월~10월 선박 증편 운행

경기도는 섬 지역 방문객을 위하여 안산시 대부도 - 풍도 - 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2배 늘린다고 5월 2일 밝혔습니다.

증회 운항은 2024년 5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5월 첫 번째 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풍도’에 오전에 들어가 당일 오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경우도 1일 이동할 수 있는 배편이 늘어나 병원 진료, 생필품 구입 등 육지에서 일을 처리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 선박회사인 '대부해운' 누리집(http://www.daebuhw.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서해누리호 증회에 따른 운영 경비 1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서해누리호는 2023년 38회(7 ~ 10월), 올해는 73회(5 ~ 10월) 운행할 계획입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여객선 증회 운항사업으로 수도권 2,400만 인구의 당일치기 경기 바다 섬 관광이 가능해지고, 도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