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보여행73

[경기도 고양] 원당역에서 행주산성을 연결하는 고양누리길 첫번째 구간 행주누리길 경기도 고양시에는 2013년 말 현재 여섯 구간의 걷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 짧게는 1시간 반, 길게는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이 길의 이름은 고양누리길. 고양시 곳곳에 있는 야산과 언덕, 그리고 하천길을 연결하여 조성된 고양누리길은 부담없이 반 나절 정도 걸으며 고양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도보여행길입니다.^^ 이번에 걸어본 길은 고양누리길 중 총 길이가 가장 긴 행주누리길. 지하철 3호선(일산선) 원당역과 한강변 행주산성을 연결하는데 그 길이가 11.9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안내도 상의 시점은 원당역, 종점은 행주산성으로 되어 있으나, 그 반대로도 걸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안내도 대로 원당역에서 출발했는데요. 원당역에 도착하면 우선 3번출구로 내려갑니다. 인도를 따라 조금만 걸.. 2013. 12. 31.
[제주도 맛집] 제주올레 1코스 시흥해녀의집에서 맛 본 오분자기죽(오분작죽) 2000년대 후반, "제주올레"라는 도보여행길이 차츰 알려지기 시작 할 무렵 제주올레와 관련된 여행책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첫번째 구간, 시흥 광치기 올레에서 너나할 것 없이 추천한 음식점이 "시흥해녀의집"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올레가 중심이 아닌, 일반 제주여행 안내책자에도 시흥해녀의 집은 빠짐없이 소개가 되었지요. 어느 책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집은 제주올레 덕분에 시쳇말로 대박이 난 집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시흥해녀의 집이 있는 종달리-시흥 해안도로는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길이었다네요. 그나마 렌터카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버스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기가 어딘지도 모를 곳이었지요. 지금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걸어서 30 ~ 40분 거리에 있답니다. 이곳의.. 2013. 12. 1.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함덕 조천 해안도로에서 바라 본 하늘과 바다. 제주올레 19코스 조천김녕 올레. 2012. 12. 21.
꽃비가 내리던 날 영상 -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 출발점 행주산성 입구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한강 철조망 철거 기념식 후 강변을 따라 걷는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를 열었습니다. 행사의 출발점은 DMZ 평화누리길 고양 첫번째길 시작점인 행주산성공원이었습니다. 행주산성 아래 주행사장(주차장) 내려가는 길에는 살구꽃이 장관이었습니다. 비와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이곳에서 제대로 보고 왔네요. 하얀색 꽃비 내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아래 동영상 201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