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둘레길19

[경기도 포천] 아름다운 호수나라 산정호수 둘레길 걷기 포천시, 경기도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산정호수.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곳이기도 하지요.^^ 포천 산정호수 홈페이지 포천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산정호수에는 오래 전부터 호숫가를 따라 일주할 수 있는 산길 등산로(산책로)가 있었습니다. 포천시에서는 이 길에 변형을 주어 더욱 특색있는 명품길을 만들었으니, 이름하여 “산정호수 둘레길”입니다. 길 이름은 보통명사에 가깝지만, 둘레길 자체는 다른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둘레길 전체 길이는 약 4킬로미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무난하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수변데크 산책로가 생기기 전 이용하던 숲길, 즉 “소나무길”로 명명된.. 2014. 4. 14.
염하따라 마을길따라 2012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참관기 1년을 기다렸습니다! 작년 연천 평화누리길 행사를 다녀 온 후 틈틈이 걸어보고 있는 경기도 평화누리길. 드디어 2012년 제3회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다시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평화누리길의 시점이라 할 수 있는 김포 누리길 첫번째 구간 3킬로미터와 덕포진 둘레길 3.5킬로미터를 연결하여 6.5 킬로미터 정도를 걸어보았습니다. 출발점은 대명항. 포도와 꽃게축제가 열리는 그곳이지요.^^ 주행사장은 김포함상공원 앞마당이었습니다. 행사장에 일찍 도착한지라, 우선 평화누리길 입구부터 찾아갔습니다. 지난 여름 태풍에 피해를 입어 잠시 폐쇄된적도 있고 해서, 상황이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이지요.^^;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이었는데, 입구 앞에 예술작품 하나를 새로 설치했더군요.~ 다른 건 변함이 없고, .. 2012. 10. 21.
부천에 새로 생긴 걷기 좋은 길 – 부천순환둘레길 첫번째 “향토유적숲길” 걸어보기 지난 가을 부천시 고강동 선사유적지를 찾았을 때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던 부천순환둘레길. 겨울이 지나고 걷기 적당한 봄이오자 그 둘레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부천순환둘레길은 말 그대로 부천시 가장자리를 거의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입니다. 관내에 있는 산과 들, 하천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조성했는데, 총 네 갈래로 나뉘며, 첫번째 길은 이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첫번째 길 이름은 “향토유적숲길”입니다. 향토유적숲길은 고강선사유적지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까치울정수장,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원미산 일대까지 이어지는 13.6 킬로미터 정도 되는 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역사 유적이 때때로 보이는지라, 이름을 향토유적숲길로 지었나 봅니다. 시작점이 선사시대 제사유적이 발견된 선사유적지네요.. 2012. 8. 26.
여기가 절경! 철원 한탄강 송대소 주상절리 영상 - DMZ 트레킹 화산 지형하면 제주도를 우선 떠올립니다. 제주도의 해안 절벽으로 줄줄이 늘어선 주상절리를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내륙 깊숙이 있으니, 바로 철원 한탄강과 연천 파주를 가로지르는 임진강입니다. 차이라고 하면, 제주는 바다고 철원은 강이라는 점입니다. 화산폭발 후 용암이 흐른 자리가 강줄기가 된 한탄강은 낮게는 10미터, 높게는 30미터에 이르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그 절벽이 바로 주상절리로 이뤄진 구간이 많아 더욱 더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주상절리대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철원 쇠둘레길(한여울길)의 일부인 엄태웅길 중간정도에 있는 송대소입니다. 고지에 위치한 송대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 협곡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깊고 푸른 물속이 바닥까지 보입니다. 송대소 .. 201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