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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108

[문화재청]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만에 수리 완료, 연말까지 주변 정비 후 완전한 모습 공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2018년 6월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지난 20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과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은 1998년 전라북도에서 구조안전진단을 한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에서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추정 복원을 지양하여 2017년 12월,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 2018. 6. 20.
[문화재청] 충남 공주 교촌리에서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벽돌무덤 확인, 현장설명회 개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2018년 5월부터 공주시와 함께 공주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하고 있는 공주 교촌리에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내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백제 시대 전축분(塼築墳, 벽돌무덤)이 발굴 조사되어 6월 7일 오전 11시에 현장 공개와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 발굴현장: 충남 공주시 교동 252-1번지 * 전축분(塼築墳): 벽돌로 널방을 만들고 주검을 넣은 무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교촌리 전축분의 존재는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공주목조(公州牧條) 부분에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을 통하여 조선 시대에도 이미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8. 6. 8.
[문화재청] 조선왕조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미국 경매에서 낙찰, 국내 이송 예정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2018년 4월 18일, 미국의 대형 경매사인 크리스티 뉴욕(Christie’s New York) 경매에서 조선 제23대 왕인 순조(재위 1800~1834년)와 순원왕후의 셋째 공주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년)의 인장을 낙찰 받았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덕온공주 인장’은 조선 왕조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뛰어난 예술성과 희소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장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해치(獬豸) 모양의 인뉴(印鈕, 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다. 또한, 갈기와 문양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생동감은 이 시기 다른 금속 공예품에서 볼.. 2018. 5. 3.
서울시와 동작구, '양녕대군 이제 묘역' 18년 만에 무료 개방 누구나 관람 가능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국사봉터널 쪽으로 가다보면 굳게 닫힌 문 하나를 보게 됩니다. 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1394∼1462)의 묘와 사당을 모신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褆) 묘역(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호)'입니다. 서울시와 동작구가 마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이지만 2000년 이후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출입을 제한했던 양녕대군 이제 묘역(동작구 양녕로 167, 15,281평방미터(㎡))을 시민 휴식‧문화‧교육공간으로 18년 만에 전면 개방합니다. 2018년 4월 27일(금)부터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동작구청 동작충효길 안내 홈페이지 http://www.dongjak.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255 서울시는..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