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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32

친해지길 바래 ^^ 아직 서먹서먹 하지만 얼른 친해지길 바래.~ ^^ 2012. 11. 29.
만남 ^^ 2012. 2. 14.
딱 걸린 도둑고양이 길을 걷다 보면 도둑고양이, 일명 길냥이를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동네 야산(?) 산책로를 걷다가 잡목숲 사이사이로 무리지어 쉬고 있는 참새떼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기에 담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슬금슬금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응큼하게 숨죽이며 참새들을 노리고 있던 이 녀석이 눈에 들어오지 뭡니까? ㅎㅎ 아주 조심스럽게, 한발자국 한발자국 신중하게... 그러다가 저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_+ 어익후 >.< 화들짝 놀란, 뭐 이런 표정 ㅋ 한참을 마주보다가, 참새들은 포기하고, 어디론가 스르륵 사라져 버리네요 ㅎ 나는 그냥 산책을 즐기고 있었을 뿐이고~ 2012. 1. 30.
그림 속 고양이, 눈 앞의 고양이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 기획전에는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의 뛰어난 화가, 변상벽의 묘작도도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나서 돌아가는 길. 우연찮게 그림 속의 장면과 비슷한 모습을 봤습니다. 화단에서 놀고 있는 들고양이. 머리 위 나무가지를 분주하게 오고가는 참새들을 올려다 보는 모습이, 그리고 고양이 털 모양이, 변상벽의 그림 속 그 고양이와 제법 닮았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201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