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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0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익산 쌍릉' 인골 분석결과 발표, '백제 무왕' 가능성에 무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상준)는 지난 2018년 4월 익산 쌍릉(대왕릉)에서 발견된 인골에서 남성 노년층의 신체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쌍릉은 백제 시대 말기의 왕릉급 무덤이며, 규모가 큰 대왕릉을 서동 설화의 주인공인 무왕의 무덤으로 보는 학설이 유력했는데, 이번 인골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익산시 석왕동의 백제 시대 무덤으로, 대왕릉과 소왕릉이 180미터가량 서로 떨어져 있음 * 서동 설화: 무왕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연하여 왕위에 오르고 미륵사를 창건했다는 향가 '서동요'의 배경 설화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쌍릉의 존재는 '고려사'에서 처음 확인되며, 고려 충.. 2018. 7. 19.
[문화재청] 국내 최초로 '강원도 영월 흥녕선원지'에서 출처 분명한 금동반가사유상 출토 지난 2017년 11월 8일부터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강원도 영월에 있는 흥녕선원지(강원도기념물 제6호)에서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되었습니다. 발굴조사 중에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출처가 분명한 금동반가사유상으로도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발굴현장 주소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386번지 일원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흥녕선원지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발굴 허가하고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영월군(군수 박선규)과 (재)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진행하는 조사인데, 이미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차례 시행한 시굴조사를 통해 건물지, 석축, 보도시설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 2018. 4. 4.
천안 성거산 위례성에서 백제 시대 최대 목곽고 확인, 현장 공개설명회 개최 충남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에 있는 용샘(물웅덩이) 발굴조사 중에 백제 시대의 목곽고(木槨庫)가 확인됐으며, 2017년 11월 14일 오전 10시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 발굴현장: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산 45번지 일원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이 작년(2016) 6월부터 시행한 위례성 내 용샘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조선 시대 석축 우물을 확인하였는데, 올해 시행한 2차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목곽고가 나온 것입니다. 이 목곽고는 백제 시대에 처음 조성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석축우물로 개.. 2017. 11. 13.
경남 진주에서 중생대 백악기 '뜀걸음(hopping)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 세계 최초 발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뜀걸음 형태의 포유류 발자국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이번에 발견된 포유류 발자국 화석은 캥거루처럼 뜀걸음(hopping)하는 형태의 총 9쌍의 뒷발자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생대 백악기 화석으로는 세계적으로 한 차례도 보고된 적이 없어 의미가 큽니다. * 뜀걸음(Hopping): 뒷발로만 뜀뛰기 하듯이 이동하는 형태, 대표적으로 캥거루, 캥거루쥐 등이 있음 * 백악기: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약 1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약 6천 6백만 년 전 사이의 기간으로 공룡이 가장 번성했다가 멸종되는 시기이기도 함 이 화석은 지난해(2016년) 1월 19일, .. 201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