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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0

[문화재청] 경주 낭산 진평왕릉 인근에서 통일신라 시대 가릉(假陵) 발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경주 낭산 일원(사적 제163호)에서 신라 왕릉에 사용되는 다량의 석재와 건물지, 담장, 도로 등을 확인하였으며 명문기와 등 300여 점의 중요 유물이 확인되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조사된 유적은 금제여래입상(국보 제79호)과 금제여래좌상(국보 제80호)이 발견된 전(傳) 황복사지(黃福寺址) 삼층석탑에서 남쪽으로 약 135미터(m) 떨어진 지점의 논 경작지로서, 이 일대는 오래 전부터 홍수로 인해 파괴된 신라왕릉과 관련 석재유물(면석, 탱석 등)들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던 곳입니다. 학계에서는 신문왕릉이나 성덕왕비의 소덕왕후릉, 민애왕릉 등과 비슷한 급의 폐왕릉지로 추정되거나, '삼국유사'.. 2017. 2. 11.
[농림축산식품부] 식재료 주제로 한 음식관광코스 발굴,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산 식재료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경쟁력이 있는 식재료를 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코스를 발굴하여 발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http://www.mafra.go.kr/ 이번 발표는 쇼핑위주의 저가관광의 틀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음식관광의 인프라 확대를 위하여 기획했습니다. 외식 트랜드(경향), 외국인관광객의 니즈(Needs;취향) 등을 고려하여,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은 식재료를 선별하고, 소재별로 제안된 여행상품안을 대상으로 여행사 등 민간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했습니다. 이번에 음식관광 주제(테마)로 선정된 식재료는 메밀(평창), 콩(파주), 인삼.홍삼.. 2016. 3. 5.
[문화재청] 경주 인왕동 사지, 사적 제533호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경주 인용사지’(慶州 仁容寺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慶州 仁旺洞 寺址)로 지정합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경주 인왕동 사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원찰(願刹)인 인용사(仁容寺) 터로 추정되어 1991년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경주 인용사지’로 지정되었습니다. * 원찰(願刹): 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건립하는 절 2002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인왕동 사지는 중문, 쌍탑, 금당, 강당, 회랑을 기본으로 하는 신라의 전형적 가람배치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다른 신라 사찰과 비교되는 독.. 2016. 1. 28.
'광주 복룡동 유적' 토광묘에서 중국 신나라 화폐(화천) 꾸러미 출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가 시행 중인 광주 송정1교-나주시계 간 도로확장공사구간 내 '광주 복룡동 유적' 발굴조사 결과, 중국 신나라(新, 8~23년) 화폐인 ‘화천(貨泉)’이 우리나라 최초로 무덤에서 꾸러미로 출토되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기원후 14년에 처음으로 주조된 화천은 후한 광무제가 ‘오수전(五銖錢)’으로 화폐를 통합한 기원후 40년까지 통용된 화폐로, 정확한 주조연대를 알 수 있고 통용 시기가 한정되어 유적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초기철기 시대 토광묘(움무덤), 수혈유구 등 총 95기의 유구가 확인되었습니다. 화천이 출토된 1호 토광묘는 길이.. 2016.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