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물12

추사 김정희 글씨 3점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김정희 필 침계’ 등 19세기 대표적 학자이자 서화가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글씨 3점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추사 김정희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까지의 세도정치(勢道政治) 기간에 문인이자 정치가로 활동하였으며 금석문(金石文)의 서예적 가치를 재평가한 추사체(秋史體)를 창안해 한국 서예사에 큰 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3건의 서예 역시 김정회의 이러한 학문적‧예술적 관심과 재능이 구현된 작품으로 앞으로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세도정치(勢道政治): 조선 순조(純祖)‧헌종(憲宗)‧철종(哲宗) 재위 기간 동안 안동김씨, 풍양조씨 .. 2018. 2. 21.
청와대 경내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 2월 8일 열린 제1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에서 청와대 경내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의 학술적․예술적 가치 등을 검토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은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1974년 1월 15일 지정)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처의 머리(불두, 佛頭)와 몸체가 온전한 통일신라 불교조각의 중요한 사례로 관심을 받아왔으나, 청와대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본격적인 조사연구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보물 지정 예고가 그동안 미진했던 해당 불상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고 제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기.. 2018. 2. 17.
[문화재청]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국보 승격, 신윤복 김홍도 그림 등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 등 3건을 국보로 승격 예고하고,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등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이번에 국보로 승격 예고된 것은 삼국사기 2건과 삼국유사 1건입니다.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70.12.30 지정)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인출(印出)하여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板)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보물 제723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81.7.15 지정) 역시 보물 제525호와 유사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 2018. 1. 4.
[문화재청]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변화 양상을 간직한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 보물로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地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높이 6.12미터(m)의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된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되었습니다.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하여 조립했습니다. * 탑신부(塔身部, 몸돌): 몸돌과 옥개석을 차례로 얹어서 각 층을 이루는 부분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보충하여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2016.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