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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회32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네번째 (마지막) 서울 종로구 경희궁 역내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 전시실 개편기념 특별전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네번째 글은 오락용 가전제품에서 시작합니다. 오락실이란 특정한 장소에서 커다란 기계 앞에 앉아서 하던 전자오락은 가정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점점 작아져서 손 안에 들어올 정도가 되었지요.^^ 88 서울올림픽 후로 일본에서 들어온 노래방. 우리나라 오락문화에 돌풍을 몰고 온 문명의 이기(!)입니다. ㅋ 일본의 카라오케와는 조금 다르지만 뿌리는 그것이라네요. 노래방기기를 집에 갖다 놓는 가정까지 있었지요. 각종 사무용 가전제품입니다. 전자계산기, 즉 컴퓨터가 개인용으로도 판매되기 전, 무언가 문서를 기계적으로 작성하는데 사용된 도구는 타자기입니.. 2014. 2. 23.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세번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네 번째 이야기는 고(故) 이용범 감독의 기증품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이용범 감독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직업이다 보니, 우리 주변에서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 버린 것들도 잘 기록하고 수집해 두었습니다. 1980년대 도심 주변부 1차 신도시, 1990년대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2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그곳에 오래 전부터 살던 사람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삶의 터전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남긴 자료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여 그게 언제 사라졌는지 가늠하기 조차 힘든 것들입니다. 문득 뒤돌아 보니 이제는 없는 자료지요. 개발의.. 2014. 2. 22.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두번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특별전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두번째 이야기는 최달용 선생의 가전제품에서 이어집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예전에는 TV를 장식장에 넣어서 봤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특이하죠? 전축 라디오랍니다.^^ 윗부분을 열면 턴테이블이 나오는군요. 이것이 흑백 텔레비전. 초창기 텔레비전(TV)은 매우 고가의 가전제품이었답니다. 시골은 물론 도회지에서도 갖고 있는 가정이 많지 않았지요. 시골에서는 이장님댁이나 동네 유지댁에 한 대. 중요한 방송이 있는 날이면 동네 사람들 모두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았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텔레비전이 흑백에서 천연색, 즉 컬러로 바뀌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장식장을 탈출하게 됩니다. 부피도 작아졌고, 화면의 크기도 다양해졌습니.. 2014. 2. 20.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첫번째 서울 종로구 경희궁 역내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지난 2002년 5월 21일 공식 개관한 이래 다양한 기획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부터는 전시실 새단장 작업도 하나하나 진행했습니다. 2013년에는 기증유물전시실까지 개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그 기념으로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이 바로 개편 기념전입니다. 기증유물전시실은 네 부분으로 나뉘구요. 제1전시실이 최근 수집품, 제2 전시실은 근현대, 제3 전시실은 한양의 사대부, 제4 전시실은 운현궁과 관련된 자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출입구로 들어가면 최근수집품부터 보고, 그 다음에 있는 근현대 전시실로 넘어갑니다. 여담입니다만, 얼마.. 201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