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사유적지13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선사유적 부천 고강 선사유적공원 나들이 서울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 고강동에는 청동기시대 선사유적지가 있습니다. 1995년 여름 홍수로 흙속에 묻혀 있던 유적 몇 가지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21 채 정도의 취락구조를 발굴했다고 합니다. 선사시대 유적지는 강가에 있는 것들을 주로 보았는데, 이 주변에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하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선사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놀라웠습니다. 이런 저런 조사(?)를 거친 결과, 지금은 사라졌지만, 유적지 주변으로 흐르던 하천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옛 지명이 고리울이며, 고리울천이라는 개천이 흘렀다는군요. 단순하게 직선거리로 계산하면, 북쪽으로는 한강까지 6킬로 미터 정도 거리입니다. 왼쪽 굴포천과 오른쪽 안.. 2012. 8. 26.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렸던 한국인의 기원 기획전 관람기 지난 2011년 4월 25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한쪽에 새롭게 문을 연 전곡선사박물관. 박물관 개관 후 얼마 안있어 열린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때도 다녀왔던 곳입니다.^^ 다시 한 번 방문해보기로 마음먹고 있다가, 드디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한국인의 기원” 특별 기획전도 열리고 있고 해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도 쉬운 곳입니다. 버스와 철도를 이용해 박물관으로 올 수 있는데요. 철도는 경원선 한탄강역, 버스는 동두천역, 소요산역 등 동두천 이북 전철역 가까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전곡읍내 방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전곡선사박물관 입구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사랑동삼거리) 정류장(경기버스정류장 번호 43193)에서 내릴 수 있고, 한 정.. 2012. 8. 25.
타임머신 타고 구석기 시대로 – 2012 제20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관람기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이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항아리모양의 얕은 언덕 위에는, 세계를 놀라게 한 고고학 유물이 발견된 전곡 선사유적지가 있습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하여 이곳에서는 고고학(考古學)과 축제(祝祭)라는, 함께 하기 다소 어려운 주제를 한데 엮은 재미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벌써 20년,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숙해 지고 있습니다. 주 행사장은 전곡리선사유적지입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위에 보이는 정문쪽으로 들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한탄강 역이나 한탄강유원지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전곡선사박물관 뒷편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중교통으로 한탄강유원지 입구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찾아갑니다. 수도권 전철 동두천역.. 2012. 8. 23.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인의 기원' 특별기획전 전시실 모습 영상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자리잡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2011년 10월 2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 한국인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실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참고로, 포스터에는 2월 말까지인데, 홈페이지에는 8월 말까지로 전시기간이 설정되어 있네요^^;; 아래 동영상 201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