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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13

화천시장에서 먹은 돼지국밥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순대, 국밥같은 각종 고기 부속으로 만드는 음식들은, 다른 곳 보다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화천상설시장 안쪽의 한 음식점에서 먹은 돼지국밥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순대국밥을 먹을까 이걸 먹을까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ㅎㅎ 순대는, 다른 집이기는 하지만 전에 먹어봤던 관계로, 결국은 돼지국밥을 선택했네요.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보통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배추김치 대신 고춧가루를 버무린 단무지와 깍두기로 나옵니다. 새우젓을 정말 듬뿍 주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 펄펄 끓는 돼지국밥을 받자 마자 한 장 식히기도 할 겸 숟가락으로 이리 저리 헤집어 봅니다. 부속은 넉넉하게 들어 있었네요~ 먹을만 한 돼지국밥이었습니다... 2011. 8. 12.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영상 서귀포 시내 중심에 자리잡은 상설 재래시장인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2011. 3. 15.
순천 역전시장 - 사람냄새나는 순천의 재래시장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에는 제법 많은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재래시장 하면 5일장을 먼저 떠 올리는데, 역전시장에는 매일 장이 섭니다. 상설시장인 것이죠. 말 그대로 순천역 바로 맞은편에, 좌우로 길게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상설이지만 그래도 재래시장 다운 정취가 물씬 느껴 지는 곳. 그곳이 역전시장입니다. 시장 초입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시장 아주머니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어디서 취재 오셨수? KBS? 재래시장을 좋아해서 사진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려? 잘 보다 가슈~ 묵직한(?) 사진기를 들고 은근 큰 가방 들고 있으니, 어디 방송국 같은데서 취재나온 줄 알았나 봅니다.^^;; 시장 관계자(?) 분들과의 짧은 대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장 구경을 합니다. 큰 길 옆으로는 과일.. 2011. 1. 6.
화천시장에서 먹었던 순대 화천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는 화천(상설)시장이 있습니다. 난전으로 열리는 재래시장같은 멋은 없지만 그래도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일종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어느 나라 어느 동네를 가든,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으면 꼭 들러 봅니다. 화천시장에는 음식점도 많은데, 순대와 만두 파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그 중 한 음식점에서 먹었던 순대. 3천원어치인데, 제법 푸짐하게 담겨 나왔답니다.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