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72 인제빙어축제 행사장에서 맛 본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인제빙어축제 주행사장 안에는 향토음식 맛보기 장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토속적인 음식들을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그 중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 모습입니다. 여름철 별미인 올챙이국수는 차게 말아서 주기 때문에, 처음 먹는 분들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더군요^^;; 국수 하니까 따뜻한 걸로만 생각해서요. 메밀전병은, 강원도 지역축제에서 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 향토음식입니다, 만 제 입맛에는 조금 안맞습니다.^^;; 2012. 2. 1. 딱 걸린 도둑고양이 길을 걷다 보면 도둑고양이, 일명 길냥이를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동네 야산(?) 산책로를 걷다가 잡목숲 사이사이로 무리지어 쉬고 있는 참새떼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기에 담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슬금슬금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응큼하게 숨죽이며 참새들을 노리고 있던 이 녀석이 눈에 들어오지 뭡니까? ㅎㅎ 아주 조심스럽게, 한발자국 한발자국 신중하게... 그러다가 저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_+ 어익후 >.< 화들짝 놀란, 뭐 이런 표정 ㅋ 한참을 마주보다가, 참새들은 포기하고, 어디론가 스르륵 사라져 버리네요 ㅎ 나는 그냥 산책을 즐기고 있었을 뿐이고~ 2012. 1. 30. 리치몬드 과자점 홍대점 2012년 1월 31일 폐점 홍익대학교가 있는 서교동의 터주대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촉발(!)된 동네빵집 명가 찾기로, 세간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홍대 명물 리치몬드 과자점이 30 여년 홍대 생활을 마감하고 폐점한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네요 ㅠㅠ 홈페이지에 안내 글과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성산 본점과 이대점은 변함없이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리치몬드 과자점 공식 홈페이지 보기 아래 배너 출처 - 공식 홈페이지 2012. 1. 28. 그림 속 고양이, 눈 앞의 고양이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 기획전에는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의 뛰어난 화가, 변상벽의 묘작도도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나서 돌아가는 길. 우연찮게 그림 속의 장면과 비슷한 모습을 봤습니다. 화단에서 놀고 있는 들고양이. 머리 위 나무가지를 분주하게 오고가는 참새들을 올려다 보는 모습이, 그리고 고양이 털 모양이, 변상벽의 그림 속 그 고양이와 제법 닮았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2012. 1. 27.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