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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83

명품 콩과 함께하는 즐거운 잔치 - 2012 제16회 파주장단콩축제 인삼, 쌀과 함께 장단 삼백으로 불리던 파주장단콩.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민통선) 안쪽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콩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 지역의 특산입니다. 매년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바뀔 무렵,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는 장단콩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2012년 16회째를 맞이한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사흘간 개최되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임진각까지는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임진각에서 행사가 열리면 파주시에서는 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자주 운행합니다. 문산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다 보면 이런 표지판이 보이죠. 아래로 내려가면 대기중인 버스에 바로 올라탈 수 있습니다. 문산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매우 가깝습니다. 차로 10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2012. 12. 13.
쌀과 고구마의 만남, 2012 제14회 여주 쌀 고구마 축제 관람기 여강(남한강)이 휘돌아 흐르는 경기도 남부 여주는 쌀의 명산으로 이름높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별미인 달콤한 고구마도 유명한 고장입니다. 이전에 각각 개최되던 두 가지 특산물 잔치를, 올해는 하나로 합쳐서 개최하였습니다. 2012년 11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나흘간, 신륵사관광지 도자세상 일원에서는 제14회 여주 쌀 고구마 축제가 열렸습니다. 신륵사 관광지는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각지에서 여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밖으로 나가 가까이에 있는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신륵사 방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정류장에 친절하게 노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신륵사로 갈 때와 올 때 노선이 약간 다른데, 갈 때는 시내 중심인 시장과 읍사무소를 거쳐 가서 그런지 편도 10분 내외, 올 때는.. 2012. 12. 12.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 - 2012 서울등축제 관람기 세번째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 - 2012 서울등축제, 그 세번째 이야기는 광교 징검다리에서 시작합니다. 참, 요즘 주말에 비 소식이 자주 있습니다. 비가오면 안전상 문제로 점등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관람 전 공식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서울등축제 공식 홈페이지 보기 지난번 마지막 본 월하정인 등을 지나면, 전통혼례 등이 나옵니다. 이렇게 ^^; 뭔가 좀 이상하죠? 여기서부터는 천변 통행로 좌우로 잡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청계천을 처음 조성할 때는,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시야를 가리지 않았습니다만, 몇년 전부터(한 3년 정도?) 생각보다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야를 확보할 정도로 가지치기를 하거나 뽑아버렸으면 합니다. 무슨 낙락장송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잡스러운 나.. 2012. 11. 10.
유재하 김현식 기일에 시작한 2012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가을이 깊어갈 무렵, 덕수궁 돌담길은 낙엽으로 그 운치를 더합니다. 덕수궁이 있는 정동거리에서는 매년 가을 낙엽이 질 때면 여러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데요. 지난 11월의 첫째날부터 주말 사흘간,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정동극장이 만나는 교차로 일원에서는 2012 제14회 정동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11월 1일은 일찍 세상을 떠난 두 천재가수,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축제는 먼저 간 가수들에 대한 헌정 공연이 중심이었습니다. 행사 첫날인 11월 1일은 이영훈과 유재하 11월 2일은 김현식, 마지막날인 11월 3일은 김광석을 추모하는 공연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공연은, 주변 직장인들을 고려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맞춰서 열렸네요. 그 중 첫째날 공연 모습을 정리해 봅.. 201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