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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면20

무지개송어회 - 평창송어축제 평창에서 낚시로 잡고, 식당에서 회로 먹고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는 물고기는, 토종 송어가 아니라 무지개송어입니다. 우리 토종 송어와는 다른 종자이며, 양식용으로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수입했다고 합니다. 이 무지개송어 양식장이 가장 많은 곳이 평창 일대라 송어축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토종 송어는 산천어와는 같은 종류입니다. 어려운(?) 말로 강해형, 육봉형이라고 하는데, 송어는 전자, 산천어는 후자입니다. 연어과 물고기의 특성, 즉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갔다가 산란을 위해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습성을 지닌 송어를 강해형 물고기라 하고, 바다로 나가지 않고 그냥 살던 곳에서 사는 산천어를 육봉형 물고기라고 전문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육봉형 물고기 중에는 우리에게 친근한 빙어가 있습니다... 2011. 1. 15.
2011년 제4회 평창송어축제 다녀왔습니다~ 구제역 확산으로 대부분의 겨울축제가 취소된 지금, 행사가 진행되는 몇 안되는 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 지난 1월 8일 개장해서 2월 17일까지 열립니다. 여기저기 구제역 방제가 이뤄지고 있는 게 작년과 다른 모습이네요. 축제 포스터 모델은 염경환 씨가 올해도 ㅎ 아울러 행사장 곳곳을 빛내 주시는 효리 언니야 +_+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 보기 2011. 1. 15.
평창 송어 축제 - 소달구지 말마차 송어축제장 한 쪽에는 누렁이 황소가 끌어주는 소달구지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찍느라 정신 없어서 흘려 들었는데, 한 번 타는데 명당 천 원인가 밖에 안했던 것 같다. 제법 오래 달린다. 무척 저렴하니 기회되면 한번 타 보시길... 말이 끄는 마차도 타 볼 수 있는데, 더 비싸다. 2010. 1. 3.
평창송어축제 - 구이터 모습 산천어 축제에서도 그렇고, 보통 구이터는 장작불 위에 손질해서 알루미늄 호일로 싼 물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다. 장작을 때다 보니 바람이라도 불면 매캐한 연기로 눈과 코, 목이 괴로울 때가 많다. 송어축제장 구이터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흡사 군고구마 굽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송어 구이 전용 화로. 이전 행사 까지만 해도, 앞에 설명한 산천어축제에서 봤던 그런 형태로 구이터가 운영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은 다른 축제, 잡은 물고기를 구워 먹는 축제에서 도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