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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미리 가 본 한성백제박물관 참관기 네번째 - 마지막 이야기

by 초록배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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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한성백제박물관 마지막 이야기는 몽촌역사관에서 시작합니다.


몽촌역사관은 몽촌토성 내에 자리잡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한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면, 이곳은 학습관/교육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몽촌역사관 홈페이지 보기


곳곳에 아이들 취향으로 꾸며 놓은 것들이 많습니다.^^


전시관은 서울의 역사를 연대기로 보여주는 자료로 시작합니다.


맞은편에는 서울과 그 주변 지도를 모형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원하는 곳을 누르면 이렇게 빛으로 비춰줍니다.


서울 주변 지도를 보면서 잠시 설명을 들은 다음 본격적으로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전시실에는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주거 공간을 시대별로 재현해 놓은 모형장입니다.


다음은 고분모형장이네요.


이곳에서도 거대한 석촌동 4호 고분 모형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관련 유물들이 놓여 있습니다.


연결통로로 다음 전시실로 넘어갑니다.


가운데로는 동그랗게 몽촌토성 지형을 모형으로 잘 만들어 놨습니다.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유물입니다.


백제의 역사 유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백제가 왜왕에게 하사했다는 칠지도 모형도 있는데,
한성백제박물관의 로고이기도 합니다.^^


미륵반가사유상 복제품도 보이는군요~
일본에 전파된 백제 불교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입니다.


이렇게 몽촌역사관 전시관을 둘러 봤습니다.

이날 견학 일정은 여기서 끝이 났구요.



저는, 원래 일정에 포함되었다가 춥고 바람도 심한 날씨 때문에 개별관람으로 변경된 움집터까지 찾아 갔습니다.
가는 길에 목책 설치하는 모습을 봤네요~

몽촌토성 곳곳에는 그 옛날처럼 목책을 설치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느릿 느릿 걷다보니 어느새 움집터전시관 초입에 다다랐습니다.
여긴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따로 있더라구요~ 일방통행입니다. ㅎ


밖에서 보면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데요.


막상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많이 넓습니다.


출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모형을 볼 수 있답니다.


집 자리는 여러 개의 구멍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여긴 저장 구덩이네요.


움집터전시관까지 구경하고, 미리 가 본 한성백제박물관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돌아가는 길이, 너무 운치있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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