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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세번째 글은 리빙 아트(Living Art) - VIP 특별관, 아트 라운지에서 시작합니다.
들어가는 길은 그리 어둡지(?) 않았는데,
바탕이 깜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분위기가 어둑어둑했습니다.^^;;
주제관이라 그런지, 이곳은 일반적인 생활디자인 보다 한 차원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여긴 하나금융그룹 아트 라운지인데,
지게 위에 놓인 저것은...
개껌... 인가요? ㅎ
주제관 가까이에는 행사를 주최한 디자인하우스에서 발행하는 유명한 잡지, 행복이가득한집 부스가 있습니다.
올해는 독일의 생활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네요.
수채색연필로 유명한 파버 카스텔입니다.
저도 몇 번 써 본 카스텔 9000 연필이군요.
그림을 한창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들의 꿈이죠.
가격 보면 깜짝 놀라는 그라폰 파버 카스텔의 만년필도 보입니다.
독일을 보고 나니 한국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청송백자 부스입니다.
비색의 화려한 청자에 비해, 백자는 수줍은 듯 단아합니다.
백자가 있으니 청자도 있겠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강진청자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까워서 차마 사용 못 할 것만 같은 생활자기(!)들이네요 ^^;;;
한쪽 벽면을 장식한 시계를 보니, 도자기로도 참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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