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2년 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책잔치, 와우북페스티벌.
홍대입구 서교동을 가로지르는 어울마당길, 주차장길을 중심으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은 단순히 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가 아닌,
책을 주제로 강연, 대담, 공연, 체험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전입니다.^^
올해도 역시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는데요.
아쉽게도 책잔치 부스들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상수동 방향으로 길게 연결되는 어울마당길, 수 노래방 앞에서 상상마당을 지나 두성 인 더 페이퍼 까지 야외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책잔치이다 보니 출판사 부스를 둘러보는 게 기본이죠.^^
서교동, 동교동 일대는 출판사를 비롯한 책과 관련된 회사들이 많습니다.
파주출판단지가 조성되면서 옮겨간 곳들이 많지만, 아직도 이곳 구석구석을 방황하다 보면, 심심찮게 출판사 간판을 목격하게 됩니다.
와우북페스티벌이 홍대입구에서 열리는 게 우연은 아닌가봅니다.^^
길게 길게 늘어선 출판사 부스에서는 신간은 물론 기존 발행한 책들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나온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제주편"도 이렇게 볼 수 있네요.^^
책구경 하면서 걷고 또 걷다 보니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열리는 체험마당이 나왔습니다.
무언가 걸려 있는 게 있군요. +_+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거리미술전 작품인가요? ㅎ
다시 가던 길을 가다 보니, 이번에는 공연 행렬입니다.^^
동쪽 끄트머리, 상수동쪽 입구에는 작은 공연장과 중고장터가 있습니다.
이렇게 와우북페스티벌 책거리(?) 모습을 간단하게 담아 봤습니다.
올해 못 보신 분들은 내년에 한 번 둘러보세요.~
미리 부대행사 확인하시면 제법 들을 만한 강연, 저자와의 만남도 많다는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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