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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경기도 광명] 안양천변에서 열린 2013 광명봄꽃축제

by 초록배 201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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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계절이 오자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리는군요.^^

 

경기도 광명과 서울 구로구 금천구 사이를 흐르는 안양천변에는 벚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꽃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해마다 꽃 피는 봄이오면 봄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광명봄꽃축제는 2013년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주말 이틀동안, 광명시 광성초등학교 옆 안양천변에서 열렸습니다.

 

 

시내에서 안양천 가는 길에는 가로수가 벚나무인데요.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기에 꽃구경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만,

 

천변 제방 위 벚나무들은 이상무.^^;


 안심하고 행사장 아래로 내려갑니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안양천을 찾았네요.~

 

잠시 공연을 구경한 후, 주무대 뒤로 늘어선 체험장을 살펴봅니다.
안양천변 무너미땅(둔치)은 잘 정비를 해 놔서 비온 후가 아니라면 걷기에 큰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천변을 따라 부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군요.~

 

경찰차도 타 보고, 무료 가족사진도 찍어봅니다.


 

여긴 잠자리 균형잡기(?). 의외로 신선한 체험이었네요.^^

 

옆에서는 정성스럽게 손거울에 색칠을 하고 있습니다.

 

바람개비도 만들어 보고, 형형색색 솟대도 만들어 봅니다.~

 

이곳은 다문화체험 공간.
요즘 지역축제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네요.^^
다른나라 아이들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을 살펴보고, 이제는 안양천변 산책을 즐깁니다.^^

 

때때로 하늘에는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이쪽 안앙천변은 공간이 넓직넓직해서 좋습니다.

 

저 징검다리를 건너면 서울이군요. 하핫.~

 

수변 산책로를 걷다가 다시 제방 위로 오릅니다.

 

탐스러운 벚꽃, 그러나 향기는 없습니다.^^;;

가만 들여다 보면, 벚꽃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차이가 느껴 지시나요?



 

천변에는 벚나무 말고도 다양한 꽃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강렬한 홍자색, 작은 동백이 연상되는 명자나무 꽃,

 

진달래 친구 철쭉은 서서히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군요.

 

양지바른 바닥에는 앙증맞은 우리꽃, 보랏빛 제비꽃이 무리지어 피어났네요.^^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봄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벚꽃이 진다고 슬퍼 마세요.^^;

앞으로 철쭉, 수수꽃다리, 장미가 시간차를 두고 꽃을 피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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