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북오프 한국 철수, 북오프 신촌점 2014년 4월 30일 폐점

by 초록배 2014. 4. 11.
반응형

 

일본의 중고책, CD 전문서점 북오프(BOOKOFF).

장기불황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중고 서적 전문점 북오프는

 

2006년 3월 31일 한국에 첫 지점(서울역점)을 내고 한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최초의 지점은 서울역 건너편 "게이트웨이 타워 빌딩" 1층에 있었지요.

 

2009년 9월 19일, 신촌오거리에 북오프 한국2호점인 신촌점이 문을 엽니다.

 

이후 북오프 서울역점은 신촌점과 통합되어 지난 2011년 1월 30일 문을 닫았습니다.

 

사실, 서울역점을 폐점할 때 부터 신촌점도 문을 닫을 거란 소문(?)이 있었습니다.

 

중고책 시장에 우리나라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는 물론
알라딘, 예스24 같은 온라인 대형서점이 뛰어 들었고,

 

알라딘의 경우 온라인을 뛰쳐나와 아예 중고서점 매장을 개설하기까지 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기존 영세한 중고서점들까지 위협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지요.

 

이번 북오프 한국철수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중고서적, 문고판이나 만화, 잡지, CD 등을 즐겨 구입했던 사람들의 아쉬움이 클 겁니다.^^;

 

북오프 신촌점은 2014년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20일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구경 가실 분들은 늦지 않게 다녀오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