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2024 8월 10일 개통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별내선(암사~별내)'이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5시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갑니다.
 
경기도는 8월 9일 금요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8월 5일 밝혔습니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지하철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하여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킬로미터(km) 길이의 도시철도 노선입니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역,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입니다. 

총 1조 3,8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시속80킬로미터(km/h)로 운행합니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편도 이동시간은 기존 2회 환승에 45분 가량 걸리던 것이, 개통 후에는 환승없이 27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남양주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 동.북부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별내선 노선도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