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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이승은, 허헌선 인형전_엄마 어렸을 적엔...

by 초록배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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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도 보았던 인형전시회 "엄마 어렸을 적엔..."

이승은 허헌선 두 부부작가의 섬세한 인형 작품에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에서도 인형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 왔는데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미술관 본관에서

2012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 동안 열렸습니다.

미술관 입구에서 부터 본 전시장까지 전시회 안내판이 계속 보이네요^^

사진촬영이 자유로왔던 고양 전시회에 비해,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방황(?)하며, 찍어도 별 탈 없을 장면이랑,

분위기 느낄 수 있는 전시관 내부 전경 정도만 사진으로 담았네요.^^;;

몇몇 처음 보는 작품도 있었지만, 지난 전시회에서 본 작품들이 많아서, 그리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원칙적으로) 사진 촬영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문(→그림)이 곳곳에 붙어 있었지만, 전시장 안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참 많았네요.

딱히 뭐라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시장 안에서 작가님들도 뵐 수 있었답니다.^^


인형 작품들로 구성한 동화책도 나와 있습니다.


그림엽서와 함께 현장에서 판매도 했었네요.~


작품 사진을 못올려 아쉽습니다만,
그 이유를 알기에 그리 섭섭하지는 않았답니다.

엄마 어렸을 적엔... 전시회는 장소는 다르겠지만 또 열릴 겁니다.

이번에 못 보신 분들은 다음에 꼭 보세요.~

추천해 드릴 만 한 전시회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가난했지만,

'희망'이라는 단어 하나를 가슴에 품고,

정겹게 살아가던 우리네 옛 시절의 풍경을

섬세한 헝겊인형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혼을 담아 표현한 작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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