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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121

임응식 - 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 전이 열리고 있는 덕수궁미술관 2012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임응식 선생의 탄생 1백 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는 2011년 12월 21일부터 2012년 2월 12일까지 "임응식 - 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덕수궁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보기 1912년 11월 11일 생인 임응식 작가는 예술로서의 사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실주의 작가로, 이후 우리 문화재를 독특한 시각으로 기록하는 기록사진가로 활동한 분입니다. (2001년 1월 18일 작고) 아울러 그분은 명동을 사랑했습니다. 수십년동안 좋아했던 명동을 즐겨 방문하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전시공간의 꽤 큰 부분을 명동과 관련된 사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2012. 1. 25.
갤러리 현대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전 다녀 왔습니다. 주목할 만한 전시회가 많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갤러리 현대. 학창시절, 이곳에서 박수근, 이중섭 선생님의 작품들을 감명깊게 보고선, 친구들까지, 대부분 미술에는 관심도 없던 친구들 까지 끌고(?)와서 칭찬 들었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갤러리 현대 박명자 대표님은 박수근 선생님과 인연이 깊은 분이기도 합니다. 갤러리 현대에서는 우리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선생님의 탄생 1백주년 을 한 해 앞둔 시점에서, 구상에서 추상으로 이어진 그의 작품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갤러리 현대 홈페이지 보기 전시기간은 2012년 1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 원, 학생 3,000 원입.. 2012. 1. 22.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12 임진년 옹띠해 특별전 - 용, 꿈을 꾸다 관람기2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 "용, 꿈을 꾸다" 두번째 글 입니다. 용은 고귀한 존재로, 왕후장상과 연관된 상징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죠? 특별전의 주제 중 하나는 위엄과 권위입니다. 주제관의 바탕 색상도 금색과 붉은색을 사용했습니다. 위엄과 권위 주제관 안내문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곤룡포였습니다. 임금님께서 평소 집무하실 때 입으셨던 옷이라고 합니다. 가슴과 어깨를 장식한 건 황금용입니다.^^ 이것은 용무늬 술동이와 국자입니다. 설명문을 보니, 조선시대 작품으로, 제례(祭禮)를 마치고 차리는 음복연(飮福宴) 때, 임금님의 술을 담던 제기와 술을 뜨는 국자라고 하네요. 이것은 향로인데, 뚜껑 윗부분이 용머리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위의 제기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작품입니다. 용머리는 바짝 당.. 2012. 1. 4.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12 임진년 용띠해 특별전 - 용, 꿈을 꾸다 관람기1 2012년 임진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서울 경복궁 오른편에 자리잡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용의 해인 2012년을 맞이하여, '용, 꿈을 꾸다'라는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보기 전시기간은 2011년 12월 7일부터 2012년 2월 27일까지입니다. 작년, 신묘년 토끼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토끼해 기획전이 열렸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민속박물관에서도 띠 동물 전시회는 10여년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 용, 꿈을 꾸다 전시회 모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왼쪽에 용 그림, 오른쪽에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서 있는데, 오른쪽의 번쩍 번쩍 빛나는 조형물은, 시간을 재는 천체관측도구였다는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입니다. 단연 사람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이.. 201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