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244 세계 꽃 올림피아드 –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기 세번째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그 세번째 이야기는 꽃 올림피아드 3관에서 시작합니다. 앞서 보셨던 1관, 2관과 구성은 비슷합니다.^^; 3관으로 들어서면, 꽃박람회를 주최하는 고양시의 ”브랜드 상품관” 부스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실용성과 심미성, 다양성까지 두루두루 잘 갖추고 있어서 눈길이 저절로 가네요. : -) 고양시 부스를 살펴보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도 부스는 꽃도 꽃이지만, 사방을 장식한 관광지 그림과 문양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네팔 부스에는 탐스러운 카네이션이 이렇게 ㅎㅎ 우리가 흔히 보는 크기에 비해 많이 크더라구요.~ 이집트 부스도 관광안내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부스 가운데 바닥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선인장이 인상.. 2012. 8. 23. 세계 꽃 올림피아드 –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기 두번째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봄축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두 번째 이야기는, 600년 고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에서 시작합니다. 꽃전시관 옆으로는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고양꽃문화예술관. 예전에 이곳은 체험장과 화훼판매장으로 활용되었는데요. 올해는 고양시 600년을 기념하는 작은 유물전시장으로 꾸며 놨습니다. 전시관 까지는 좁은 통로로 연결되는데, 벽에는 이렇게 역사연표를 그려 놓았습니다. 1413년 3월, 처음으로 고양(高陽)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고양 지역에서는 선사시대 이후 모든 시대의 유적이 발견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조선왕조의 많은 무덤이 고양 관내에 있다보니, 그와 관련된 유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부분에 보이는 비는 성종왕녀태실비 입니다. 고양 .. 2012. 8. 23. 세계 꽃 올림피아드 –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기 첫번째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라는 표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꽃”은 고양시민들에게 중요한 존재입니다. 한강 하구에 자리잡은 고양시는 휴전 이후 오랜 세월동안 접경지역이란 특수성 때문에 개발에 제한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서울과 경계를 맞대고 있지만 발전이 더뎠던 곳. 이런 상황에서 화훼원예는 고양시의 소중한 산업자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냉전의 시대가 끝나고, 수도권의 대표적인 신도시 건설지에 포함된 후 비약적인 발전을 한 고양. 지난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참가했을 때, 고양시 인구가 이제 1백 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1991년 최초의 고양꽃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996년 신도시 서쪽에는 인공호수이긴 하지만 잘 .. 2012. 8. 23.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 "무늬 문양 패턴전" 관람기 초여름으로 접어 들면 장마, 장마 끝나면 무더위라 바깥 나들이 하는 게 부담이 됩니다. 저는 이 험난한(?) 시기를 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도서관에서 보낸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방학철, 휴가철인 이 시기가 되면 볼만한 전시회가 많이 열려서 다행이에요. ㅎㅎ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고양 어울림누리’. 올해 초 “엄마 어렸을 적엔” 전시회를 보러 왔던 곳이네요.^^ 그 때는 겨울이었는데, 어느덧 계절은 두 번 바뀌어, 지금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지금 색과 문양을 주제로 한 색다른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목은 “색 X 예술 X 체험” 기획전인데요. 올해로 네번 째인 이 기획전의 2012년 부제는 “무늬, 문양(文樣), 패턴.. 2012. 7. 31.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