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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세계 꽃 올림피아드 –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기 두번째

by 초록배 201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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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봄축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두 번째 이야기는,

600년 고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에서 시작합니다. 

 

꽃전시관 옆으로는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고양꽃문화예술관.

 

예전에 이곳은 체험장과 화훼판매장으로 활용되었는데요.

 

올해는 고양시 600년을 기념하는 작은 유물전시장으로 꾸며 놨습니다.

 

전시관 까지는 좁은 통로로 연결되는데, 벽에는 이렇게 역사연표를 그려 놓았습니다.

 

1413년 3월, 처음으로 고양(高陽)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고양 지역에서는 선사시대 이후 모든 시대의 유적이 발견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조선왕조의 많은 무덤이 고양 관내에 있다보니, 그와 관련된 유물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부분에 보이는 비는 성종왕녀태실비 입니다.

 

고양 600년의 의의를 읽어 보고, 옆에서 상영되는 영상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고양시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일 것입니다.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고 옆 전시관으로 옮깁니다.

 

이곳은 테디베어 같은 곰인형들을 주제에 맞게 꾸며 놓은 곳입니다.

 

제주에서 봤던 테지움이나 테디베어박물관이 생각나네요.^^


 

예술관 안에 있는 세 전시관 중 마지막 전시관에는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인, 이진아, 이화영, 세 작가의 작품이 하얀 바탕의 전시실 안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던 작품입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처음 눈에 들어 온 곳은 K-POP 가든.

약간 비스듬하게 북서쪽에서 동남쪽으로 길게 뻗은 호수공원이지만,
편의상 간단하게 남북으로 표현한다면, 남쪽 맨 끝에 자리잡고 있는 야외 전시장입니다.

 

군데군데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한류팬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네요.~


 

K-POP 가든 앞쪽 호숫가에는 수상 꽃 자전거 타는 곳이 있으니 시간 되시면 한 번 타 보세요.
요금은 1인 20분에 5천원 합니다.

 

물가를 따라 걸으며 크고 작은 조형물들을 구경합니다.

 

거대한 백조들이 보이는군요^^

 

이 근방에는 박람회장 안에 있는 두 곳의 무대 중 하나인 선인장무대가 있습니다.

공연도 열리고, 이렇게 체험행사도 열리는 공간입니다.

 

마침 무료미술체험 – 풍선만들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호숫가 산책을 마치고 꽃 올림피아드 세 개 관 중 마지막 3관 쪽으로 향했습니다.

 

튤립이 아름답게 핀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ㅎ

 

순백의 튤립도 나름 매력 있네요.^^

 

튤립을 보고 나서 다시 가던 길을 가다가 이걸 발견 했습니다.

 

일 년 전 최성 고양시장님께서 꽃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심은 나무였네요.~

 

이렇게 두 번째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 글은 꽃 올림피아드 3관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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