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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143

2012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특별전시회 관람기 첫번째 여름철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8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시원한(!) 특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988년 킹 조지 섬에 건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남극 기지인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번째이자, 남극 대륙 본토에는 처음으로 건설되는 장보고과학기지. 오는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남극에 건설중인 장보고과학기지를 소개하는 전시회입니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특별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기간 2012년 8월 1일 ~ 8월 5일 자유(무료) 관람이라 입구에는 별도의 등록대가 없군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빙하 모양의 차가운 색감으로 칠한 벽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입구 왼편에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1970년대 후반, 남.. 2012. 8. 5.
2012년 8월 1일 국립고궁박물관 재개관 안내 경복궁 서남쪽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왕실 유물의 보고, 국립고궁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엽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특별전을 끝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섯달 정도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국립고궁박물관. 8월 1일 첫 기획전으로 "왕의 상징 어보" 전을 여는군요.~ 오랜만에 국립고궁박물관 나들이 한 번 해봐야겠네요. :-) 2012. 7. 29.
익숙한, 혹은 낯설은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수인선 두번째 안녕전 관람기2 2012년 6월 30일,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 기념으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마련한 특별 기획전, "수인선, 두번째 안녕" 그 두번째 이야기는 수인선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들로 시작합니다. 아주 오래전 기억에서 부터, 수인선 협궤열차가 마지막 운행을 하던 그날까지, 기억은, 그리고 기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수인선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사람들.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누군가의 학창시절 추억이 오롯이 담겨있는... 사람들은 수인선이라는 "하나의 기억"과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관사, 역무원 같은 철도 관계자 분들도 빠질 수 없겠네요.^^; 어느덧 추억의 끄트머리에 다다랐습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꼬마열차. 다만, 그것을 기억하는 이들만 남았습.. 2012. 6. 30.
익숙한, 혹은 낯설은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수인선 두번째 안녕전 관람기1 1995년 12월 마지막날 운행을 멈춘 우리나라 마지막 협궤열차노선 수인선. 그 수인선이 전철로 모습을 바꾸고 2012년 6월 말,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인천 송도 청량산 아래 자리잡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2년 5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수인선, 두번째 안녕" 이란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수인선은 1937년, 경기만 일대의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인천항으로 반출하기 위해 부설한 협궤철도노선입니다. 인천항에서 수원까지, 52킬로미터의 거리를, 표준궤(1,435 밀리미터)의 절반 정도인 협궤(762 밀리미터) 위로 앙증맞은 꼬마기차가 하루에 몇 번씩 기적을 울리며 달렸답니다. 수인선이 협궤열차로서 마지막 운행을 한지 17년이.. 201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