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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40

[제주도 맛집] 모슬포 영풍해장국전문점에서 맛 본 보말해장국 이번에도 제주도 가면 한 번 먹어보라는 음식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보말이라는 고둥을 듬뿍 넣어 끓인 보말해장국인데요. 제주 여행하다 지나치는 횟집 수족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이죠. 보말죽은 전에 먹어 봤는데 보말이 들어간 해장국은 처음이었습니다. 하모리 사거리에서 모슬포항 쪽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최남단 모슬포 토요시장(모슬포 방어거리) 입구가 보입니다. 그 입구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음식점이 있으니, 영풍해장국전문점이 그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조리한 해장국을 맛 볼 수 있는데요. 가게 이름을 '영풍해장국'으로 하지 않고 뒤에 전문점까지 넣은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보말해장국은 황태해장국(북어국)처럼 국물이 맑습니다. 매콤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 2013. 12. 10.
[제주도 맛집] 제주시 동문시장 "준호식당"에서 맛 본 순대정식 근처로 지나만 다녔지, 실제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은 몇 번 없는 제주시 구제주의 동문시장. 몇 년 전, 제주시에서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에 동문시장 맛집을 소개하는 기사가 연재 된 적이 있는데요. 제가 봤던 월호에는 순대국밥집이 실려 있었답니다. 모처럼 구제주만 집중적으로 방랑(?)하던 차에, 밥 때도 되고 해서 동문시장 구석구석을 헤맸는데, 음식점은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동문시장 정문을 바라 봤을 때, 맨 왼쪽(서쪽)에 몰려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골목길 탐방하듯 좁은 시장길을 왔다갔다 하다가 찾은 이곳은 준호식당. 뭐, 사전에 알고 간 건 아니었고, 앞서 말씀드린 그 기사에 나온 집도 아니었답니다. 같은 줄에 순대국밥집이 몇 군데 더 있었는데, 그중 들어 간 곳이 이집이네요.^^ 희.. 2013. 12. 1.
들깨향 나는 북어해장국이 일품인 화천시장 황해식당 지난해 겨울, 산천어 선등거리 점등식 때 다녀왔던 화천시장 황해식당. 쪽배축제 보러갔다가 다시 들렀습니다.^^ 이번에 먹은 것은 들깨향 가득한 북어해장국. 소머리곰탕, 청국장과 더불어, 이집 대표음식 중 하나죠.~ 해장국에 감자가 들어간 것도 이채롭습니다.^^ 북어 아끼지 않고 듬뿍 듬뿍 넣어 줍니다. +_+ 완전 추천 음식이에요.~ 가격은 한 그릇에 6천 원입니다. :-) 2012. 8. 11.
철원 고석정유원지 안에 있는 현무암가든에서 맛 본 산채비빔밥 철원팔경의 하나인 명승 고석정. 고석정이 있는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화산온천, 철의삼각전적관 같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고석정 내려가는 길 초입에는 음식점도 몇 곳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철원군청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이기도 한 현무암 가든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임꺽정가든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음식점이죠.^^ 식당 이름에 현무암이 들어가죠? 까맣고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 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북쪽에서 휴전선을 거쳐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하천이라 두 강이 지나는 철원 연천 같은 곳은, 제주도와 같은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원에 있는 음식점 이름에 자연스럽게 현무암이 들어가게 되었나 봅니다.^^ 산채비빔밥은 일 인 칠.. 201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