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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40

정동맛집 정동국시에서 먹은 국밥 정동길 서쪽 끝, 경향신문사 본사건물 가기 직전에 있는 정동국시. 서울에서 이름난 맛집 중 하나입니다. 가격을 보면 차마 문을 열고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곳이지만요 ㅠㅠ 6천원 넘으면서 거의 간 적이 없는데, 모처럼 정동나들이 갔다가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대표음식 사골칼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평범한 다른 일반인(!)들 처럼, 기왕이면 다홍치마, 같은 가격의 국밥을 먹었답니다. 가격은 똑같이 한 그릇에 8천원 ㅠㅠ 차림은 아주 단촐합니다. 국밥 한 그릇, 밥 한 공기, 배추김치 한 보시기, 깍두기 한 보시기. 명색이 국밥인데 좀 허여멀건게 무만 보이고 쇠고기가 잘 안보입니다.^^;; 쇠고기도 섭섭찮게 들어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몇 점 위로 위로 올려 놓고 한 장 찍어 봤습니다.~ 밥 한공기도 풍덩.. 2012. 1. 27.
여주 고구마축제 행사장에서 맛 본 추어탕 미꾸라지는 한자로 추(鰍), 추(鰌)라고 적습니다. 보통 물고기 어(魚)자를 더해 추어(鰍魚)라고 부릅니다. 겨울에 진흙 속으로 들어가 동면하는 미꾸라지는 가을철 추어탕의 주재료이며, 이 추어탕은 가을철 별미로 인기 있습니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리법이 차이가 있는데, 전라도와 경상도식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사용하고, 서울식은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어 조리합니다. 서울식은 추어탕이라 하지 않고 추탕이라고 부른답니다. 여주 고구마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 식당에서 한 끼 먹을거리를 찾다가, 이런 축제장에서 흔하지 않은 음식, 추어탕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6천 원. 모양은,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간 걸로 봐서는 서울식인데, 국물은 육계장과 비슷했고, 수제비도.. 2012. 1. 5.
화천시장 황해식당에서 맛본 소머리국밥 화천터미널에서 버스탑승장 반대방향 문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지붕이 덮인 화천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지붕 덮인 시장길 끄트머리 왼쪽에, 바로 이 황해식당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쪽배축제 때, 여기서 저녁을 먹으려다 비도 많이 오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얼마전 선등거리 점등식 때, 행사 전 저녁을 이곳에서 먹었네요. 보통 한 그릇 가격은 7,000 원, 특 한 그릇은 10,000 원 입니다. 상차림은 단촐합니다.^^ 2011. 12. 15.
오랜만에 맛 본 감자옹심이 미역국 - 춘천 이마트 춘천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 바로 감자옹심이 미역국 입니다. 옹심이 양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네요 ㅠㅠ 그래도 가격 동결(!)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1인분에 4,900 원입니다. 201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