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문화를 품다 - 광복로에서 만나는 거리갤러리, 광복로의 꼴 두번째

 

야외갤러리로 변신한 부산 광복로 문화거리,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거리갤러리 "광복로의 꼴"은

 

"생동감"과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작품들을 구성했습니다.

 

 

2012/12/03 - [우리나라여행] - 거리, 문화를 품다 - 광복로에서 만나는 거리갤러리, 광복로의 꼴 첫번째

 

가로등 위에 숨어 있는 "찾다"를 찾은 후

 

PIFF(부산국제영화제) 광장 쪽으로 걸으며

 

작은 동물 두 마리를 찾습니다.

 

 

진행방향 왼쪽에 산양,

 

 

오른쪽으로 아기코끼리가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부산 최초의 극장이었던 "행좌"를 소개하는 비석이 서 있습니다.

 

 

드디어 광장에 도착했네요.^^

 

 

교차로 가운데에는 새천년을 기념해서 만든 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구요.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트리도 설치됩니다.

부산의 상징, 부산갈매기 동상도 함께 볼 수 있지요.^^

 

 

 

 

교차로 북쪽 보도 옆으로는 상품진열관과 미화당백화점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옛 이야기를 읽어보고 부평동 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맞은편(왼쪽)에 숨어있는 '고릴라'를 지나면

 

여섯번째 작품인 "나아가다"를 볼 수 있습니다.

꼬마 취타대가 행진하고 있네요.^^

 

 

 

"나아가다" 바로 맞은편에는

강아지가 다소곳이 앉아 있습니다.

 

 

 작은 평면 분수를 지나면

국제시장 안내판이 보이구요.

 

 

 

조금 더 앞으로...

PIFF 광장으로 입구에 도착하면

작은 토끼를 볼 수 있습니다.

 

 

 

토끼에서 대각선 건너편에는, 영화의 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지금을 남기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두 작품 남았네요.^^;

 

국제시장 교차로에 거의 다다르면, 이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행방향 오른편 약국 앞에서는 아기돼지를,

 

 

그 건너편, 스탠다드차티드 은행 가까이에서는

 

마지막 작품인 "바라보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라보다"를 끝으로 광복로 거리갤러리는 끝이 납니다.

 

 

보물찾기 하듯 거리 구석구석을 살피며 스무개의 작품들을 찾아봤습니다.

 

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복습할 시간^^

 

 

 

앞서 봤던 작품들을 하나 하나 다시 살펴보며 걷습니다.

 

입구에 거의 왔을 무렵,

 

맨 처음에 못보고 지나쳤던, 작은 조형물 하나를 찾아 봅니다.

 

남포역 7번출구에서 길 건너 보도에 숨어있는

아기곰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기곰을 마지막으로, 광복로 거리갤러리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광복로 나들이 가시면 쉬엄쉬엄 찾아 보세요.^^